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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자 일수록 불량률 높아…연간 80만 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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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 하락으로 주택담보대출의 담보가 부실해지면서 불량 대출자가 최근 1년간 80만 명 쏟아졌습니다.

특히 소득이 적은 저신용층에서 급증해 10명 가운데 2명꼴입니다.

나이스 신용평가정보는 가계대출자 1천 667만 6000명의 불량률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4.78%라고 밝혔습니다.

불량률은 최근 1년간 채무 불이행으로 은행연합회에 통보되거나 3개월 넘게 원리금 상환을 연체한 대출자 비율입니다.

금융회사에 빚을 갚지 못하고 불량 대출자가 된 사람이 한 해에만 79만 7000명 생겼다는 뜻입니다.

주로 저소득자가 분포한 신용도 하위등급의 불량률은 18%로 고소득자 위주의 상위등급 불량률이 1%를 밑도는 것과 대조됩니다.

하위등급의 대출 불량률은 지난해 3월 말 약 16%에 견줘 1년 만에 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저소득층을 대거 불량 대출자로 몰아넣은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주택담보대출의 부실로 주택담보대출 불량률은 평균 2.49%지만, 하위등급인 8,9,10등급은 각각 20%, 29%, 45%로 평균치보다 훨씬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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