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을 방문했던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 연락 부장이 올가을 중국의 차기 지도부 구성을 앞두고 북한의 도발적 행동 자제를 주문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워싱턴 타임스는 서방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왕 부장이 지난 2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런 내용이 오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왕 부장이 중국의 지도부 교체가 이뤄질 때까지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남한에 대한 군사적 도발을 하지 말 것을 명확히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왕 부장은 대북 관계를 담당하는 중국 공산당의 핵심 간부로, 왕 부장의 평양 방문은 올해 초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과 중국 어민 억류로 북-중간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방북한 왕 부장은 외교사절로는 처음으로 김 위원장을 단독 접견하고 만찬을 함께 한 뒤 이달 3일 귀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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