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맞아 호주의 한 한인 단체가 현지 일간지에 독도 광고를 낸 데 대해 일본 정부가 신문사와 한인단체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 일간 시드니 모닝헤럴드는 시드니 주재 일본 총영사관이 어제 신문 1면에 실린 독도 광고에 항의의 뜻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시드니모닝헤럴드 1면 하단에는 한국화가인 도선 김용현 선생의 독도 그림과 함께 '독도는 동해의 아름다운 섬'이란 문구의 광고가 실렸습니다.
일본총영사관의 고바야시 도시아키 부총영사는 다케시마는 명백한 일본 영토이기 때문에 '독도'라는 명칭을 수용할 수 없고 '동해'라는 표현도 일본해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독도 광고에 대한 일본 측 항의 내용을 전하면서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한일 양국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한일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는 소식도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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