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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천헌금 연루' 현기환 오늘 제명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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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이 오늘(16일) 공천헌금 의혹에 연루된 현기환 전 의원의 제명을 확정합니다. 박근혜 의원은 책임론 공세에 맞서 고강도에 정치 개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합니다.

최고위원 9명 가운데 5명 이상이 찬성하면 현 전 의원은 출당 조치됩니다.

당 윤리위원회가 현 전 의원의 재심 요청을 기각한 만큼 제명안은 통과할 가능성이 큽니다.

최고위원회의는 또 현영희 의원의 제명 처리를 위한 의원총회 날짜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현 의원은 현역 의원이기 때문에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제명이 확정됩니다.

당 고위 관계자는 제명 조치가 늦어질 수록 당에 부담이 커진다며, 가급적 이번주내 의총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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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고 육영수 여사 추도식에 참석한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공천 헌금 파문과 관련해, 고강도 정치 개혁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 정치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보다 제도화해서 깨끗하고 신뢰받는 정치로 바꿀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박 전 위원장이 오는 20일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 공천과 후원금 제도 개선 등 정치 개혁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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