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다음달 초 실시되는 독도방어 합동훈련은 예년 수준으로 진행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군 고위 관계자는 오늘 "독도방어 훈련은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면서 "참가하는 전력도 1함대 함정이 주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계기로 훈련 규모가 확대될 것이란 관측과 관련해서는 "기존에 참가하는 전력 외에 추가로 투입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해군의 동해 1함대사령관이 주관하는 이번 훈련에는 3천2백톤급 한국형 구축함과 해상초계기, F-15K 전투기와 3천톤급 해경 경비함 등이 참가합니다.
1990년대 중반부터 30에서 백여명 규모로 훈련에 참가했던 해병대는 올해도 헬기로 독도에 상륙하는 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훈련 모습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불법으로 접근하는 가상 선박을 퇴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훈련이기 때문에 계획 수립 단계에서 한일관계 등은 고려요소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경은 최근 일본 순시선의 독도 인근 해상 접근 가능성에 대비해 경비함 2척을 추가로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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