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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서 실종 우간다 군헬기 잔해 발견

시신 2구 수습…우간다군 8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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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로 향하다 실종된 우간다군 헬리콥터 두 대의 잔해와 시신 2구가 14일(현지시간) 케냐산에서 케냐 합동 수색팀에 의해 발견됐다.

군경과 산림경비원 등으로 구성된 케냐 수색팀은 이날 정상이 5천199m에 이르는 케냐산을 수색한 끝에 추락한 2대의 우간다군 헬기를 발견해 이 중 한대에서 시신 2구를 수습했다고 AFP 통신, BBC 등 외신이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케냐 수색팀은 또 다른 한 대에 있던 8명의 우간다군 생존자를 구출했다.

우간다군 병사들은 스스로 걸어서 추락한 헬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케냐 수색팀은 항공편을 이용해 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수송했다.

이에 앞서 비상착륙을 시도한 나머지 한 대의 우간다군 헬기는 전날인 13일 발견돼 구조된 바 있다.

한편 우간다군은 추락한 2대의 헬기에 14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사상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

지난 12일 3대의 공격용 헬기와 1대의 수송용 헬기 등 모두 4대의 러시아제 우간다군 소속 헬기가 엔테베에서 출발해 소말리아로 향했으나 중간 기착지인 케냐 북동부 가리사에는 수송용 헬기 1대만 착륙했다.

이와 관련, 우간다군은 당초 실종된 3대의 헬기 중 한 대는 비상착륙하고 나머지 두 대가 '경착륙'했으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우간다는 소말리아에서 과도정부를 도와 알-샤바브 이슬람반군 소탕작전을 벌이는 '아프리카연합평화유지군(AMISOM)'을 지원하기 위해 군 헬기를 파견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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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는 AMISOM 소속 병력 1만7천명 중 3분의 1을 파견했다.

(나이로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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