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명보험사 10곳 가운데 4곳 꼴로 보험료 카드 결제를 허용하지 않고 있고 특히 대형 생명보험사들은 대부분 카드 결제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생명, 교보생명, 푸르덴셜 생명 등 5곳은 모든 보험상품의 카드 결제를 거부하고 있고, 삼성생명은 순수 보장성 보험만 삼성카드로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하나HSBC생명과 AIA생명도 카드 결제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을 고치면서 원칙적으로 보험상품의 카드 결제를 전면 허용했고, 예금 성격이 있는 저축성 보험의 경우 카드사와 계약을 체결할 때 카드 결제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생명보험사들은 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비싸다며 수익 감소를 이유로 카드 결제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손해보험사들은 연간 3천억원 정도의 수수료 부담을 감수하고 카드 결제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생명보험사들은 2011회계연도에서 보험료 수익 등으로 3조 3820억 원에 달하는 당기 순이익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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