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국민 감정과 국가의 사활적 이익이 걸려있는 외교 사안을 '깜짝쇼'로 활용하는 일은 가장 피해야 할 아주 나쁜 통치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4일) 라디오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은 새누리당과 대통령의 역사인식 부재와 외교역량 부족이 다시 한번 드러난 사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일본의 불법적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설 '마지막 카드'인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전략적 고려 없이 '국면 돌파용'으로 활용했다"면서 "한마디로 좌충우돌"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해서도 "아버지의 친일 행적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공과 사를 분간하지 못하는 역사의식의 빈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 대표는 "박 후보와 새누리당 정권의 20세기식 퇴영적 사고로는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코 책임질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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