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두 번째 휴일인 오늘(12일) 폭염 기세가 한풀 꺾인 무더위 속에 해수욕장과 축제장 등은 막바지 피서객들로 북적거렸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30.6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계속된 부산시 7개 해수욕장에는 190만 명에 이르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70만 명이 넘는 피서객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울산 동구 일산과 울주군 진하 등 해수욕장에도 많은 피서객이 몰렸고, 전남 명사십리 해수욕장에도 막바지 피서 인파가 몰려 북적거렸습니다.
강원 강릉 경포해수욕장에 10만 명 등 동해안 90여 개 해수욕장에도 약한 비가 내렸지만 46만여 명의 피서객이 몰렸습니다.
그러나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충남·북 등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며 유명산 등에는 피서객의 발길이 평소보다 줄었습니다.
충남 태안과 일부 시·군에는 현재 호우특보가 내려져 시간당 20mm의 비가 내린 가운데 계룡산 국립공원은 평소보다 적은 2천여 명이 빗속에서 등산을 즐겼습니다.
속리산 국립공원은 평소 주말 5천여 명에 달하는 방문객 수가 천명 수준으로 줄었고, 월악산 국립공원도 비 때문에 평소 7천 명에서 천 명으로 방문객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강원도 설악산 국립공원도 지난주 휴일 만여 명보다 적은 6천여 명이 찾는데 그쳤습니다.
이와는 달리 각 지역 축제장과 놀이공원 등에는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여수박람회장에는 폐막일인 오늘 오전 누적 관람객 수가 목표치인 8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인천 펜타포트록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오늘 비속에서도 수천 명의 관람객이 축제를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