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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리쥔, 구카이라이 살인 계획 사전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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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 당서기의 부인 구카이라이가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를 살해하기 전에 남편의 측근이었던 왕리쥔 전 충칭 공안국장에게 계획을 미리 알렸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지난 9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구카이라이가 범행 몇 시간 전 왕리쥔에게 살해 계획을 털어놨고 사건 다음날에도 왕리쥔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말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왕리쥔은 그동안 헤이우드가 호텔 객실에서 숨졌다는 보고를 받고 초동수사를 진행하도록 했고, 그 뒤 사건 처리를 놓고 보시라이와 마찰을 빚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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