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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목마른 페이스북, 모바일앱 광고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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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를 비롯한 이동형(모바일) 단말기의 페이스북 화면에도 응용프로그램(앱) 광고가 들어선다.

기존의 모바일 광고가 친구의 '좋아요' 지정 등의 단계를 거쳐서 이뤄지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모바일 앱 광고는 더 직접적으로 사용자에게 다가가는 광고 형태다.

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자사의 '개발자 블로그'에 게재한 공지에 따르면, 새로 도입되는 광고를 통해 사용자는 광고주의 '앱'을 구매할 수 있는 '장터' 화면으로 연결된다.

광고가 어떤 사용자의 화면에 표시되는지는 그 사용자가 과거에 어떤 앱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광고주는 사용자가 광고 화면을 클릭한 횟수에 따라 페이스북에 요금을 지급하며, 광고주가 광고료 상한선을 정할 수도 있다.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 하나인 페이스북은 지난 3월부터 '스폰서 스토리'라는 모바일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스폰서 스토리'는 사용자의 '페이스북 친구'가 광고주의 글에 '좋아요' 지정을 하거나, 사용자가 광고와 연결된 글을 직접 선택해야 사용자의 모바일 단말기 화면에 광고가 드러나는 구조였다.

영국 BBC와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페이스북의 이번 움직임에 대해 점점 더 비중이 높아지는 모바일 이용자로부터 수익을 내기 위한 시도라고 풀이했다.

외신들은 또 성장성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페이스북이 그동안 안간힘을 써 왔다는 점도 상기시켰다.

전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페이스북이 영국 업체와 함께 온라인 도박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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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지난 2분기에 32%의 매출액 증가율을 보였지만 이전 분기의 45%보다는 축소된 것이다.

이는 페이스북 주가가 지난 5월 상장 때보다 45% 하락하는 현상으로 이어졌다.

외신들은 좁은 모바일 단말기 화면에 광고가 표시되는데 대해 사용자들의 반발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외신들은 페이스북이 수익을 내려면 광고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정보기술(IT) 업계 전문가들의 예상도 전했다.

시장분석기관 엔더스의 베네딕트 에반스 분석가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은 광고로 운영되는 사업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모바일 환경에서도 광고 도입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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