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 공천헌금 파문을 계기로 박근혜 경선 후보의 후원금 등을 문제삼으며 공세를 폈습니다.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박근혜 후보의 후원자들은 정수장학회 관계자와 비리연루자, 유신시대 고위관료로 포진돼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부대표는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최 이사장의 자녀들, 장학회 사무처장, 정수장학회 장학생 출신 모임 등 박 후보의 후원내역을 일일이 공개했습니다.
민병두 의원은 "17대 총선 서울 지역구 공천신청자 가운데 한 명이 2천만원을, 19대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장모씨가 17대 대선 경선 때 천만원을 내는 등 공천 신청자들이 박 후보에게 모두 4천300만원을 후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 의원은 다만 "이들 공천신청자 가운데 실제로 공천이 이뤄진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석현 의원은 새누리당 공천헌금 사건과 관련해 "현영희 의원이 비례대표 23번인데 3억 플러스 알파를 냈다면 그 앞 번호는 얼마를 냈는지 검찰이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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