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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 당원명단 유출에 경찰 의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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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지난 1월 전당대회 대의원 등 2만 7천여명의 당원 명단이 이벤트업체에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의도가 있는 짓 같다"며 경찰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9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경찰이 당원 명단을 가져간 것은 6월 28일인데, 언론에 공개한 것은 8월 6일이었다"며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경찰이 두 달 동안 갖고 있다가 민주당 대선경선 선거인단 모집이 시작되는 어제 언론에 제공한 것은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시민에게 선거인단 모집에 참여하면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갖게 하려고 유출한 게 아닌가 싶다"고 의심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벤트업체가 갖고 있던 명부는 지난 1월 전당대회에서 경선후보 측에 공개 교부한 자료라면서 "당원 명부가 유출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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