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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 한국인 수감자 현황 잘못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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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가 최근까지 해외에 구금된 한국인 수감자에 대한 현황 파악을 잘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오늘(8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 3일 기준으로 전세계에 1169명, 중국에는 346명의 한국인들이 구금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고위 당국자의 언급은 외교부가 지난주 전세계에 1600여 명, 중국에 670여 명의 한국인들이 구금돼 있다고 밝힌 것과 다른 것입니다.

이 당국자는 지난 2005년부터 재외 한국인 수감자에 대한 전산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해 왔는데 이번에 오류가 발견됐다면서 현재 수정 작업 중에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김영환씨 고문 의혹 사건을 계기로 전세계 한국인 수감자에 대한 영사 면담을 진행하고 있는 외교부는 '지금까지 중국 4개 공관에서 한국인 수감자 13명을 면담했으나 특별한 가혹행위 피해자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늦어도 오는 10월까지 전세계 한국인 수감자들에 대한 영사 면담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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