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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수 원로ㆍ학자 336명, 원자바오 파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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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공산당 원로와 보수학자 336명이 정치개혁을 주장해온 원자바오 총리의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미국에 본부를 둔 화교 뉴스 사이트 뚜어웨이는 이들이 연명으로 원자바오의 파면을 요구하는 서한을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당 중앙위원회에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명자에는 친중다 제13차 공산당 중앙위원, 마빈 전 국무원 경제기술사회발전연구센터 고문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은 서한에서 원총리가 마오쩌둥과 마르크스 주의 평론사이트를 일시적으로 폐쇄한 것을 문제삼았습니다.

서한은 또 원 총리가 국유기업을 축소, 해체하고 자본주의 식의 사유경제를 발전시켜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 정가는 권력 교체가 이뤄질 제18차 당 대회를 앞두고 차기 지도부 구성을 논의할 베이다이허 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원 총리 파면 촉구 서한이 공개된 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원 총리는 그동안 광범위한 민주화에 바탕을 둔 정치개혁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중국 수뇌부 주류 세력과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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