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며 밤에 야외로 나오는 시민이 늘자 쓰레기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한강공원의 쓰레기 수거량이 4, 5월엔 하루 평균 5톤이지만 7월 이후 최근엔 20톤까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광장도 4, 5월엔 매일 아침 100ℓ 봉투 1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지만 최근엔 2~3개 분량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다음달 30일까지 한강공원 청소인력을 기존 95명에서 120명으로 늘리고 매일 밤 9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25명을 배치해 화장실과 둔치 청소를 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측은 "광장과 공원 내 쓰레기 무단투기는 금지돼 있으며, 위반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고 말하고 "발생한 쓰레기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거둬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폭염 탓에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행사도 줄어, 지난해 7~8월엔 서울광장에서 집회 8건과 문화행사 38건 등 모두 46건의 행사가 열렸지만, 올해 7~8월 신고된 행사는 집회 15건과 문화행사 19건 등 34건으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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