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임 여성 인구가 줄어들면서 사전 피임약 시장 규모는 줄고 긴급 피임약의 사용량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긴급피임약 생산·수입량은 지난 2004년 37만2천팩에서 지난 2010년 58만4천팩으로 약 60%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2008년과 2009년의 생산·수입량은 각각 63만팩과 84만6천팩으로 2004년에 비해 많게는 2.3배까지 공급량이 늘었습니다.
긴급피임약이 국내에 처음 나온 2002년 당시 국내 판매량은 23만팩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일반피임약의 생산·수입량은 2004년 306만천팩에서 2010년 265만8천팩으로 다소 감소했습니다.
2005∼2006년에 공급량은 연간 300만팩 아래를 유지하다 2009년 일시적으로 415만 천팩 까지 증가했지만 재고 증가 여파로 이듬해 다시 대폭 떨어졌습니다.
2009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일반피임약 복용율은 약 2%에 그쳐 프랑스 36.4%, 영국 26.5%, 미국 14.3%에 비해 매우 낮은 편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사전 피임약과 긴급 피임약의 의약품 재분류 최종안을 이번달 안까지 마련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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