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6일 오후 쯔엉 떤 상 국가주석 등 베트남 지도자들을 잇따라 만나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지난해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베트남을 방문한 김 위원장은 상 주석을 만나 경제협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응웬 푸 쫑 공산당 서기장과도 만나 공동 관심사를 협의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7일 전몰장병기념탑과 호찌민 묘소를 참배하고 이어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와도 면담할 계획입니다.
북한과 베트남은 1950년 1월31일 수교 이래 줄곧 긴밀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베트남의 대 북한 수출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천800만 달러에 그치는 등 경제협력은 미미한 상태입니다.
양측은 그러나 2008년 광업협력·기술교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2011년 9월에는 체육훈련협력협정을 맺는 등 다양한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내일 베트남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라오스로 떠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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