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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류 조심"…충남 서해안 식중독 사고 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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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고 심한 복통을 일으키는 사고가 충남 보령지역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오늘(6일), 어제 낮 12시 30분쯤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에 놀러 온 46살 장모 씨가 복통 등을 일으켜 경비정으로 후송돼 보령시내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씨는 "갯벌에서 잡은 조개를 날로 먹고 나서 구토와 심한 복통, 설사 증상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오전 11시쯤엔 같은 섬에 피서온 33살 이모 씨도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고 같은 증세를 호소해 경비정으로 긴급 후송됐으며, 앞서 지난달 31일엔 오천면 원산도에 놀러 온 피서객 12명중 청소년 5명을 포함해 6명이 설사를 동반한 복통을 호소해 역시 보령시내 병원에 긴급 후송됐습니다.

이들은 낚시로 잡은 물고기를 날 것으로 나눠 먹고서 고열과 설사를 동반한 복통을 일으켰는데, 이 물고기가 비브리오 균에 감염됐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만성 간질환자나 알코올 중독자, 당뇨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조개나 생선 등을 반드시 익혀서 먹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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