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강제 징용됐다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로 희생된 한국인을 위한 위령제가 히로시마에서 열렸습니다.
히로시마 원폭 투하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히로시마 평화기념 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 앞에서 열린 오늘 위령제에는 원폭 피해자를 비롯해 2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히로시마 주재 한국 총영사관의 신형근 총영사는 과거의 잘못에 대한 일본의 반성이 선행되지 않으면 건전한 한일 관계의 미래가 구축될 수 없다며 일본 측의 성의 있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에는 지난 1년동안 숨진 피해자 8명을 포함해 모두 2천671명의 사망자 명단이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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