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전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장이 공천 헌금 파문이 일어난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위원장은 오늘(5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미스러운 의혹이 야기된 것은 현기환 전 공천위원의 처신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공천위원 10명을 대표해 국민에게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독립 기구로 활동한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위원들을 관리하고 지도해야 하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었다고 설명한 뒤, 공천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로지 자신의 책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공천 헌금 파문으로 비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들이 경선 일정에 불참하는 것과 관련해선, 모든 질책은 자신이 받아야 한다면서 후보들은 경선 일정에 참여해 경선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통 큰 정치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 전 공천위원에 대해선, 진실로 억울하다면 어디서 오해가 비롯됐는지 납득할 수 있게 해명하라고 요구했고, 검찰에겐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서 진상을 밝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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