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군을 총지휘하는 해군사령관이 최근 바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대북소식통은 오늘(5일) "북한의 해군사령관이 정명도에서 동해함대사령관인 박원식으로 교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신임 해군사령관 임명은 지난달 27일 조선중앙TV가 내보낸 화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앙TV가 정전협정 체결일인 이른바 '전승절' 59주년을 맞아 열린 중앙보고대회를 녹화중계한 화면을 보면 리병철 공군사령관 옆 해군사령관 자리에 정명도 대장이 아닌 다른 인물이 앉아 있습니다.
정 전 사령관과 관련된 북한 매체의 보도는 지난 3월26일 제4차 노동당대표자회 선거를 위한 당 인민군대회 참석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신임 해군사령관으로 추정되는 박원식은 2004년 4월 우리의 소장에 해당하는 중장으로 진급했고 2003년과 2009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연속 당선됐으며 김정일 생일인 지난 2월9일 김정일 훈장을 받았습니다.
해군사령관의 교체는 지난달 중순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의 해임과 현영철 총참모장 임명 등 군 수뇌부 정비 차원에서 단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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