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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미국 휴대전화 전자파 '암 유발' 논란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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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이르면 다음 주 연방통신위원회 FCC에 휴대전화 전자파 안전기준 개정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미 회계감사원이 최근 1년간 FCC의 휴대전화 안전규정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으며, 현 규정이 심각할 정도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현 규정이 15년이나 된데다 어린이에 대한 전자파 기준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별도 기준 마련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의회는 휴대전화 전자파 노출한도 기준을 이용자 습성과 연령 등으로 구분해 구체적으로 마련하는 등 FCC의 관련 규정 전반을 재검토할 것을 공식 요청할 계획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번 보고서에서 휴대전화의 암 유발 가능성을 비롯한 전반적인 유해성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이를 계기로 업계와 소비자단체의 오랜 논쟁이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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