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과 남수단을 올해 초 전면전 가까이까지 끌고 갈 정도로 첨예했던 송유관 사용료 분쟁이 마침내 타결됐습니다.
중재에 나섰던 타보 음베키 전 남아공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장시간의 협상 끝에 양측이 석유수출과 관련한 금전문제에 대해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남수단 정부도 성명을 통해 수단 정부와의 협상이 타결됐다며, 수단의 송유관을 통해 석유를 수송하는 데 대해 배럴당 대략 9.48달러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수단은 수단과의 오랜 내전 끝에 2005년 평화협정을 맺고 지난해 7월 정식 독립국이 됐으며 경제활동 대부분을 석유 수출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석유수출에 필요한 송유관 대부분이 수단에 있어 양측의 석유 분쟁이 첨예했으며, 남수단은 송유관 협상의 지연으로 지난 1월부터 석유수출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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