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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경선보이콧, 당 망치는 무책임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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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는 김문수, 김태호, 임태희 후보가 경선일정 참여 잠정 중단을 선언한 데 대해 "당을 망치는 일로 당에 대해 조금이라도 애정이 있으면 이런 식으로 행동할 수는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3일) 밤 11시로 예정된 KBS TV토론회 출연을 위해 여의도 KBS를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선주자로 나오신다는 분들이 이런 식으로 무책임하게 행동하는 것은 정말 실망스럽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당도 여러 논의를 하면서 노력을 한다고 들었고 당사자들은 자진 출두해 조사받겠다는 것 아니냐"며 "그렇다면 아직 결론이 난 것도 아니므로 조금 기다려서 경선 일정은 이것대로 진행 시켜야지 이런 식으로 보이콧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해서도 당원들에 대해서도 도리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나아가 박 후보는 "다른 어떤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고도 말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또한 4ㆍ11 총선 공천에 대해 "엄격한 원칙을 갖고 도덕성이라든가 국민 눈높이를 갖고 공직후보자추천위에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또 제가 공천을 받았다 해도 비리가 드러나면 그 즉시 공천을 박탈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만약에 이번에 제보했다는 사람이 그때 그런 일이 있다고 당에 제보했다면 수사를 의뢰하든지 확실한 원칙대로 결론이 났을텐데 그때 제보를 안한 게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지금 양쪽에서 완전히 상반된 주장을 하지 않느냐"고 반문하면서 "검찰이 명명백백하게 한점 의혹 없이 수사를 해서 어떤 사실관계를 밝히면 어떤 결과가 나오든 법적으로 분명한 처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TV토론회 출연을 위해 오늘 밤 10시 KBS에 왔다가 비박주자 3인의 불참 선언으로 토론회 자체가 취소되면서 20분 만에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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