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면접생을 성추행해 물의를 빚고 있는 대구의 모 환경단체가 문을 닫을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이 환경단체 서울중앙본부에 따르면 성추행 혐의로 입건된 백모(45)씨 소속의 대구지부는 기존 사업을 사실상 중단했다.
중앙본부의 한 관계자는 "대구위원장에게 앞으로의 방향을 정리하라고 요구했다"며 "우선 현재 대구지부는 업무를 중단한 상태"라고 말했다.
대구지부는 비상회의를 소집해 진로를 논의한 후 폐쇄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대구지부가 활동을 중단하는 쪽으로 결정을 내리면 대구시로부터 올해 책정받은 사업비 가운데 일부를 대구시에 돌려줘야 한다.
이 단체는 2008년부터 매년 시로부터 사업비 명목으로 사회단체보조금 800만~900만원을 받았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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