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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탓 국제 농산물 가격 급등…국제유가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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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주요 생산국 가뭄으로 국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데 이어 하락세를 보이던 국제 유가도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 원자재 가격지수가 두 달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국제원자재 가격지수는 299.51로 전월보다 5.4% 올랐고 저점과 비교해선 한 달반 만에 12.2%나 뛰었습니다.

소맥 선물가격이 전달보다 20.2%나 올랐고 옥수수 선물가격도 19.9% 상승하는 등 가뭄 피해를 입은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컸습니다.

중동산 두바이유는 지난달 말 1배럴에 102.44달러로 6월 말보다 10.4% 상승했고 특히 지난달 중순부터는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웃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러면서 국제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말 현재 1배럴에 120달러로 전월 말보다 18.6% 뛰었고 천연가스 선물가도 4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는 "세계 경기둔화 우려에 수요가 줄어 원유 반등세는 장기화하지 않을 전망"이지만 "중동 지정학적 위험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국제유가가 위아래로 크게 출렁거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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