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철 새누리당 의원은 북한 당국이 자신과 김영환씨 등 북한인권운동가 등에 대해 '처단하겠다'고 나선 데 대해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탈북자 출신인 조 의원은 오늘(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정권이 대한민국 국민에게 저지른 테러행위로 수많은 생명과 재산이 희생됐다"며 "북한이 석고대죄를 하고 사죄와 보상을 해도 용서받을 수 있을지 의문인데 아직도 추호의 죄의식을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또 "북한 폭력집단이 이러한 횡포무도하고 안하무인의 행위를 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그들의 이념과 정책을 좇고 우리사회를 끊임없이 반복과 대결로 부추기는 정치세력과 집단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비인권적인 현실을 비판하며 호소하는 도중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조 의원은 "한쪽에서는 강요에 의한 수령찬가가 넘쳐나는데 한쪽에서는 굶주림와 정치 폭력에 의한 국민의 고통소리가 넘쳐나는 곳이 북한"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온갖 세계의 유래없는 폭압국가, 경제적 결핍국가, 비민주국가를 만든 장본인들이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그 책임자를 비판하는 탈북민들에 대한 처단을 운운하고 있다"며 "이런 후안무치를 용납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북한 국민에 대한 폭정을 넘어 탈북민에 대해 테러를 떠들어대는 북한 정권의 테러와 폭언은 반드시 종식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