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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북한 수해상황 주시…인도적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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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최근 태풍과 홍수로 피해를 본 북한의 현지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대북 인도주의 지원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미 국무부 대변인실이 "북한의 홍수 피해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으며,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정치나 안보 사안과 별개라는 게 미국 정부의 오래된 원칙"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8일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북한 전역에서 88명이 사망하고 134명이 상해를 입었으며 6만 2천여명이 집을 잃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북한 매체의 수해 보도 이후 평양 주재 유엔 기구와 비정부기구들은 피해가 가장 심각한 평안남도 성천군과 강원도 천내군 두 곳에 합동조사단을 파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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