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스페인에서 올해 들어 5개월 동안 국외로 유출된 민간 자본이 2천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스페인 중앙은행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2천억 달러가 유출됐으며 이는 관련 통계가 처음 작성된 1990년 이후 사상 최고치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과 국채 등을 대량 매각하고 스페인 은행과 시민이 예금을 안전한 국외로 옮기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스페인 주가는 올해에만 30%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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