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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이긴 하이데만 "난 운이 좋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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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여자 펜싱 에페 준결승전에서 신아람 선수를 논란 속에 이기고 은메달을 딴 하이데만 선수가 신 선수의 항의를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이데만은 독일 일간지 디 벨트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은 운이 좋았지만 신 선수에게는 미칠 정도로 쓰라린 패배였을 것이라며 본인도 그 상황이라면 항의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이데만은 승리가 결정된 후 배려 없이 환호하고 억지로 신 선수의 손을 잡고 흔들어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스트레스가 지나가 너무 기뻐서 사려 깊지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준결승전의 혼선이 결승전에서 지는 데 영향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하이데만의 코치 카스파르는 경기 운용에 문제가 있었지만 승리는 정당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카스파르 코치는 선수는 시계가 '0'을 가리킬 때까지 계속해서 싸우는 것이라며, 두 선수가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1초 동안 세 번 공격이 가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코치는 그러나 신 선수에게는 '죽을 정도로 슬픈 일'이라며 동정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신문은 이번 경기 결과로 한국인들의 항의가 거세지면서 오스트리아인 심판인 바바라 차르가 트위터로 위협을 받고 그녀의 이메일과 전화번호가 인터넷에 노출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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