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이틀째 이어져 주민 6억 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도는 30일에 이어 31일 북부와 동부 지역에 전기 공급이 끊겨, 국토의 절반 가량인 13개 주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수도 뉴델리에서는 도로의 신호등이 꺼지고, 하루 180만 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동부 지역에서는 탄광에서 일하던 광부 수백명이 갑작스런 정전으로 지하에 갇혔습니다.
이번 정전은 경제 개발로 늘어난 전력 수요를 노후된 전력 시설이 감당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번 정전 사태는 인도에서 10여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전력 중단 사고이자 전세계 최악의 정전사고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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