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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40대로…사흘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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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유럽 정상들의 재정위기 해결 노력으로 사흘째 상승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1,843.79로 전 거래일에 비해 14.63포인트(0.80%) 올랐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옌스 바이트만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가 수일 내에 회동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지난주에 이미 드라기 총재가 유로존를 지키는데 가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함에 따라 ECB의 적극적인 정책대응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달 2일 열리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하와 장기대출프로그램(LTRO), 위기국가 발행 국채 매입 등 추가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런 대외 호재로 외국인이 4천769억원의 순매수에 가담했고 기관도 169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반면에 개인이 438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쳐 481억원 규모로 순매수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전기전자 업종이 2.52% 오른 가운데 운수장비가 1.41%, 제조업이 1.26% 올랐다.

보험(-1.11%)과 통신업(-0.97%), 전기가스업(-0.97%)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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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2.43% 오르는 강세를 보였고 현대모비스도 3.65% 올랐다.

KT가 고객 870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으로 3.03% 떨어지는 약세를 보여 SK텔레콤도 0.35%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0.74포인트(0.16%) 오른 465.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증시도 대부분 올랐다.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전날보다 0.80% 상승했고 대만 가권지수도 0.48% 상승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61% 하락한 채 거래가 진행 중이다.

하나대투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닷새 만에 외국인이 매수세에 나서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수급상황도 개선됐다"면서 "그러나 유로존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낙폭과대 종목 위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0.70원 내린 1천13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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