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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주당 스스로 안철수 원장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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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의 정세균 대선 경선후보는 29일 "민주통합당 스스로 안철수 원장을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인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후보가 대선 본선에 출전해 민주당 정권을 만드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제 1 야당이 다른 사람을 쳐다 봐서는 안되고 스스로 이길 생각을 해야 한다"며 "어떻게서든 안철수 원장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안 원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저조할 경우, 그와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놨다.

그는 "민주당 후보는 키가 어른처럼 자라있고 안 원장이 밑에 있으면 걱정 없지만 두 후보의 키가 비슷하면 결국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대선 후보 선출 가능성에 대해 "1위를 달리는 후보의 지지율이 불과 10% 초반이고 다른 후보들은 오차범위 내에 있다"며 "지난 총선 때 여론조사에서 홍사덕 후보에게 지는 것으로 나왔지만 결국 7%차로 이겼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민주당은 오는 30일 18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에 진출하는 5명의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8명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합동연설회와 TV토론회 등 예비경선(컷-오프) 일정을 치렀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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