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경제 건설에 주력하면서 기존 선군 정치의 고삐도 놓지 않고 있다고 중국 인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최근 평양 만수대 지구에 주택건설 사업이 시작됐고 능라유원지에는 돌고래관과 미니 골프장이 들어서는 등 시민들의 휴식과 오락 시설이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함경도에도 새로운 주택지구가 잇따라 세워지고 있고 텔레비전과 컴퓨터 같은 가전제품이 비치돼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신문은 북한이 이 같은 경제 건설 노력과 함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통치이념인 선군정치도 흔들림 없이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북한이 여러 차례에 걸쳐 미국의 '북한 적대정책'에 대해 비난하면서 미국이 적대정책을 포기하지 않으면 핵 개발을 그만두지 않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인 것이 이를 방증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민일보는 그러나 북한의 식량 부족 같은 경제난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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