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일찍 폭염이 시작돼 도심에서 벌에 쏘이는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들어 7월까지 서울 시내에서 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가 70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75%인 52명은 7월에 발생한 환자라고 밝혔습니다.
벌에 쏘인 환자 수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통상적으로 벌에 쏘이는 환자가 8월에서 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벌에 소인 장소별로는 가정, 주택가에서 쏘인 경우가 43%로 가장 많고, 산 20%, 공원 등 공공장소 16.6%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벌에 쏘인 환자의 증가는 무더위와 연관이 있다며 기온이 오를 때 벌집 제거 신고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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