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검찰의 3번째 소환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체포영장 등 강제 구인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조성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서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검찰의 최후통첩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소환 통보 시각인 오전 10시 검찰에 나오지 않은 채 당과 국회 일정을 계속했습니다.
지난 19일과 23일에 이어 3번째 검찰 소환에 불응한 겁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박 원내대표에 대한 강제 구인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이르면 오늘(27일) 체포영장 청구를 포함해 강제 수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그제 3차 소환을 통보하면서 "이번에도 불응하면 강제 구인 절차에 착수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와 민주통합당은 그러나 검찰이 선거를 앞두고 야당 원내대표를 공격하고 있다며 곧바로 법원에 기소하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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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체포영장이 청구되면 국회는 다음 달 1일 열리는 본회의에 보고한 뒤 2일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 표결을 할 걸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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