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도금 반지를 진짜 금 반지로 속여 판 혐의(사기 등)로 박모(25.여)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5월 27일 강서구의 한 금은방에서 도금 반지를 진짜로 속이고 21만원을 받는 등 최근까지 강서구 일대 금은방 8곳에서 가짜 금 반지 9개를 팔아 17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도금 반지가 진짜 금 반지와 모양과 중량이 같은 점에 착안해 인터넷 쇼핑몰에서 개당 3만원에 구입한 도금 반지를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박씨는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금값이 오르면서 유사 피해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금 매입 시 반드시 도금 반지인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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