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가 사실상 폭우 참사 책임을 물어 시장을 경질했습니다.
중국 신문사는 지방 의회 격인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오늘 표결로 왕안순 베이징시 공산당위원회 부서기를 대리시장으로 선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시에서는 지난 21일부터 이틀동안 기상을 관측한 뒤 가장 심한 폭우가 내리면서 37명이 숨졌는데, 수해방지에 소홀했던 시당국이 희생자 규모를 축소하려 한다는 의혹이 일면서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궈진룽은 지난 3일 베이징시 당서기에 오르면서 시장 퇴임이 예고됐었지만 한창 수해 후속 처리가 진행되는 와중에 시장이 바뀌었다는 점에서 사실상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한 문책성 인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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