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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부분적 구제금융 원한다" 현지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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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줄도산과 국채금리 급등으로 재정위기를 겪는 스페인이 유럽연합의 부분적인 구제금융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스페인 일간지 엘 이코노미스타는 스페인 정부가 오는 10월 만기 도래하는 부채 280억유로를 막기 위해 재정 지원을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익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20일 승인된 천억유로 규모의 은행 구제금융 프로그램 이외에 새로운 지원이 '한정된 국제 구제금융' 형태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스페인 경제규모가 유로존 4위로 그리스와 아일랜드, 포르투갈을 합친 것보다 크기 때문에 전면적인 구제금융은 지나치게 비용이 많이 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며칠 새 스페인의 국채 차입비용은 위험 수준인 7.0% 이상으로 치솟아 그리스와 아일랜드, 포르투갈을 구제금융으로 몰아넣은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늘 또 다시 7.563%까지 치솟아 사흘째 7%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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