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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사과 담화 홀로 결정…문안도 직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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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는 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 오늘(24일)은 대통령이 문안을 직접 쓰고 발표 시점도 직접 결정했습니다.

이 강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 사과 담화가 발표된다는 사실은 발표 30분 전에야 알려졌습니다.

당초 예상됐던 사과 시점은 이상득 전 의원에 대한 검찰 기소 전후였습니다.

핵심 참모들조차 눈치채지 못했을 정도로 이 대통령 스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며칠간 사과 시점과 내용을 고민했고 담화문도 혼자서 다듬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는 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파문으로 2번, 2009년엔 세종시 수정, 2011년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그리고 올해 초 측근 비리 문제로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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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대통령이 사과까지 하게 된 현 상황이 참담하다면서 재발방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김영우/새누리당 대변인 : 대통령 측근비리를 예방하기 위해서 제도적, 법적 시스템을 반드시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사과의 진정성을 인정받으려면 대선자금을 고백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박용진/민주통합당 대변인 : 대선자금에 대한 자기 고백이 없었고 사실상 청와대가 주도한 민간인불법사찰에 대한 사과가 없어 매우 실망입니다.]

통합진보당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명확히 해야 사과의 진심을 느낄 수 있다며 대선자금 등에 대한 실체적 진실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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