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튼 카터 미국 국방부 부장관이 내일(25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해 청와대와 외교부, 국방부 주요 인사들과 만나 현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카터 부장관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미 동맹현안과 북한정세, 대북정책 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모레 김관진 국방장관을 예방합니다.
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미국의 새로운 아시아ㆍ태평양 전략을 설명하고 현재 60%가량 진행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작업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특히 북한 리영호 총참모장 경질 이후 방한하는 미국의 첫 번째 고위 관리라는 점에서 최근 북한 정세를 평가한 뒤 긴밀한 대북 연합정보공유체제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 현안인 미사일지침 개정 협상과 관련한 의견 교환도 예상되지만 일단 정부 당국자는 "이번 의제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부인했습니다.
카터 부장관은 미국의 아시아ㆍ태평양 중시 정책을 설명하고 관련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아태 지역을 순방 중입니다.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제1차 북핵위기 당시 북핵 협상에 직접 참여했던 카터 부장관은 구매와 병참 담당 차관에 이어 지난해 부장관에 기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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