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제(23일)보다 더 더우셨죠.
오늘은 햇볕도 아주 뜨거워서 한낮에는 밖에 다니기가 좀 힘겨울 정도였는데요, 오늘 낮 기온 분포입니다.
대부분 지방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섰죠.
특히 붉은색으로 보이는 영남지방 곳곳은 35도를 웃돌기도 했는데요, 경주와 밀양, 대구지역이 모두 포함되고 이들 지역은 폭염경보 상황입니다.
뜻밖에도 자연에서 오는 재해 중에 사망률이 가장 높은 재해가 폭염이라고 합니다.
일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어서면 사망률이 급격히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는데요, 특히 주변에 있는 노약자나 소외된 분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싶네요.
더욱이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더울 거에요.
서울의 낮 기온 33도, 충청지방은 청주가 34도까지 오르겠고 남부지방도 전주와 광주가 34도, 대구는 36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만큼 뜨겁겠습니다.
<원포인트 생활정보 Q. 아이들 건강까지 위협하는 여름철 더윗병! '일사병 & 열사병'>
- 야외활동 후에 아이가 식용감퇴나 매스꺼움 증상을 보인다면 일사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 시원한 곳으로 옮겨서 쉬게 하고, 머리에 냉찜질을 해준다.
- 일사병을 예방하기 위해 외출할 때에는 모자를 씌워서 햇볕을 직접 쏘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일사병은 체온조절 능력을 잃게 되어 생명까지 위협하므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 아이 옷을 벗겨 젖은 수건으로 닦아주거나 겨드랑이와 같은 접히는 부위에는 얼음주머니를 대주어 아이의 체온을 빠르게 낮춰주는 것이 좋다.
네, 일사병·열사병뿐만 아니라 냉방병도 조심하셔야죠.
에어컨을 켜놓고 있을 때에는 한 시간에 10분 정도는 반드시 환기해주셔야 하고, 안과 밖의 기온 차가 5도 이상 벌어지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서울의 경우에는 그 기준에 약간 못 미치지만, 당분간은 무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내일 베이징이나 도쿄에는 비가 오겠는데요, 상하이의 하늘은 아주 맑겠고, 유럽에는 마드리드와 로마에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내일 시카고에도 비가 오지만 LA나 뉴욕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