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가 오늘(24일)부터 상임위원회를 열고 소관 부처별로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국무총리실 직원이 야당 의원에 대해 '종북좌파'라고 말한 사실이 불거지면서 회의가 정회되는 등 파행을 빚고 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24일) 법사위원회와 정무위, 행정안전위원회를 비롯한 9개 상임위원회를 열고 소관 정부부처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국무총리실을 상대로 한 정무위원회에서는 총리실 직원의 종북좌파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 김영주 의원은 국무총리실 직원이 론스타의 투자자국가소송 관련한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면서 이 직원은 자신에게 '종북좌파 의원이기 때문에 자료를 안 준다'고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새누리당 의원들도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에게 종북좌파를 운운하는 것은 몰상식한 짓이라며 총리실 업무보고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나서면서 정무위는 개회 20분 만에 정회됐습니다.
국회 법사위에서는 검사장 출신인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의 수사 무마 의혹이 쟁점이 됐습니다.
민주통합당 박범계 의원은 권재진 법무장관에게 저축은행 브로커 박 모 씨와 김병화 후보자가 의정부지검장 시절 통화내역이 수십여 차례에 이른다며 김 후보자와 당시 고양지청 관계자들과의 통화내역을 확인했는지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재진 장관은 검찰에서 각종 의혹을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