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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독일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네덜란드·룩셈부르크 전망도 하향 조정…등급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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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독일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유럽 3개 나라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습니다.

신용등급은 3개 나라 모두 최고 등급인 'Aaa'(트리플 A)'를 유지했습니다.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꿨다는 것은 앞으로 신용 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무디스는 이들 세 나라가 유럽 재정 위기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고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며, 등급 전망을 내린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더라도 스페인과 이탈리아처럼 재정이 취약한 나라를 지원하려면 신용등급이 높은 나라의 부담은 더 늘어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유럽 재정 위기는 스페인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구제금융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리스의 9월 위기설이 제기되면서 다시 증폭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무디스가 유럽 최우량 국가인 독일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의 신용등급 전망을 내리면서 유럽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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