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정청래 의원은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실이 2008년 8월27일 좌파 예술인사 숙청 문건을 만들었다"며 관련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정 의원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명박 정부가 '문화권력 균형화 전략'이란 이름 아래 진보 성향 문화예술 말살정책을 추진해왔다"며 "한국판 문화대혁명을 하자는 것이냐"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의원이 또 "반미와 정부의 무능을 부각시킨 영화 '괴물'과 북한을 동지로 묘사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 대항하기 위한 우파 영화를 제작해야 한다" 등이 문건에 지적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특히 "BH, 즉 청와대는 민정수석실을 통해 문화부 산하 위원장의 좌파인사 인적청산 작업을 지속적으로 감시 독려해야한다"는 내용도 담겨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황식 국무총리는 "오늘 처음 보는 내용"이라며 "어떤 내용이고 어떤 경위로 작성되고 어떻게 집행됐는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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