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인 래리 페이지가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질병으로 최근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가운데,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그의 건강에 대한 보다 정확한 설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미 실리콘밸리 일간지 새너제이 머큐리뉴스는 비록 구글 임원들이 페이지가 사내 회의에 참석하고 정상적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주요 행사에 잇따라 불참하면서 그의 건강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페이지는 직원들에게 "심각한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는 이메일을 보냈으나, 구체적인 건강상태에 대해선 페이지와 구글 사 모두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의학 전문가들은 페이지가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고 알려진 데 대해, 성대를 관리하는 근육이나 신경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이며 악성종양의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IT 전문가들은 페이지가 지난해 CEO자리에 오른 후 모바일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모토로라를 인수하는 등 구글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그에게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면 구글의 향후 진로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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