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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온라인 캠프'로 젊은층에 다가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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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온라인 선거캠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지지율 확장을 꾀하고 있다.

박근혜 캠프 관계자는 22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박 전 위원장이 그동안 트위터와 싸이월드 미니홈피 등을 직접 운영했다"면서 "이제부터는 캠프에서도 박 전 위원장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함께 관리하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박 전 위원장이 바쁜 가운데 직접 하다 보니 글을 많이 올리지 못하고 많이 소통할 수 없었다"면서 "온라인으로 더 많은 내용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캠프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캠프에선 이미 지난 20일 박 전 위원장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앞으로 '행복캠프' 이름으로 박근혜 후보의 생생한 이야기로 찾아뵙겠다"고 신고했다.

캠프는 아울러 최근 새롭게 문을 연 '국민행복캠프' 홈페이지에 사람들로부터 건네받은 `희망 엽서'를 이미지 파일로 전환해 올려 정보를 공유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또한 카카오스토리 서비스도 시작한 데 이어 홍보미디어본부에 SNS에 능숙한 사람들도 다수 영입했다.

박 전 위원장 측의 이러한 전방위 온라인 대책은 박 전 위원장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평가받는 젊은층 지지율 제고 대책의 일환으로 보인다.

캠프는 박 전 위원장의 트위터와 페이스북도 가급적 참신하고 활력있는 내용으로 채운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0년 6월 문을 연 박 전 위원장의 트위터 계정은 현재 트윗을 받아보는 팔로워는 20만 명이 넘지만 2년간 트윗이 170개에 불과한데 이는 원론적이고 교과서적인 이야기만 써놓아 답답하다는 지적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캠프 측은 "박 전 위원장의 생각을 그대로 담다 보니 그런 측면이 있었다"면서 "이제는 언론에 노출되지 않았던 현장의 생생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아 젊은층과의 저변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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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온라인 대책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신 율 명지대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소통방식을 바꾼다고 해서 젊은층의 지지를 얻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미 젊은층 사이에선 박 전 위원장에 대한 이미지가 굳어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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