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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꽃게잡이 한창…어장 통발마다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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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안에서 주로 잡힌다는 꽃게가 제주해역에서도 잡히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습니까? 지금은 막바지 꽃게잡이가 한창일 때라고 합니다.

현장을 김동은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기자>

차귀도에서 배를 타고 1시간 30분.

꽃게 어장에 도착합니다.

바다에 설치한 2000여 개의 통발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차귀도 인근 해역에서 잡힌 이처럼 싱싱한 꽃게들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100여 m 바닷속에서 올라온 통발마다 꽃게들로 가득합니다.

잡힌 꽃게들은 깨다시꽃게로 껍질이 얇아 살이 많고, 몸 중앙에 H 모양의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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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잡아올린 게들은 크기에 따라 바로 선별이 이뤄지고, 선별된 게들은 살이 빠지지 않도록 바로 급속 냉동됩니다.

제주해역 꽃게잡이는 3월부터 7월 초순까지 이뤄지기 때문에 올해 막바지 작업인 셈입니다.

[신종희/207유신호 갑판장 : 통발마다 꽃게가 가득 올라와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차귀도 해역은 수심이 깊은데다, 물이 깨끗해 꽃게들의 서식지로 알려졌습니다.

[유은수/207유신호 선장 : 이 해역이 조류가 세기 때문에 게가 깨끗해요. 다른 데 보다는 이 지역이 상품이 좋을 겁니다.]

꽃게어장 소식에 타지역 통발 어선 10여 척도 막바지 꽃게잡이에 나섰습니다.

가격도 10kg 한 상자에 4만 원대로 비교적 좋은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강용주/207유신호 어선주 : 도내의 각 식당이나 일식집, 횟집에서 간장게장 용도로 새롭게 개발되어 앞으로 제주도의 특산물이 되지 않을까 기대되고 있습니다.]

청정 제주해역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꽃게가 다가오는 여름의 풍성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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