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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러시아의 시리아 지원에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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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러시아로부터 무기 구입을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미 하원에서 가결됐습니다.

민주당의 짐 모란 의원이 발의한 국방비 지출법률 수정안을 하원은 찬성 407, 반대 5의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습니다.

수정안은 미 국방부가 러시아 국영 무기수출업체 로소보론엑스포트와 거래 계약은 물론 자금 대여나 제휴 사업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아프가니스탄 군 지원용으로 러시아산 Mi-17 공격헬리콥터 10대를 1억7천100만 달러에 구매하겠다는 계획을 지난주에 발표했습니다.

모란 의원은 지난 한해에만 러시아가 시리아에 1억 달러어치 무기를 판매한 점을 지적하며 "전쟁의 제왕과의 관계를 청산하지 않는다면 시리아 정권에 대한 우리의 비난은 공허한 수사가 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이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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